배우 고현정이 15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하여 자신의 연예계 은퇴, 결혼, 이혼, 복귀 등 개인사와 관련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. 그녀는 tvN '유 퀴즈 온 더 블럭'에 출연하여 "전형적인 K-장녀였다"고 밝히며,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
또한, 고현정은 전 남편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의 연애 시절을 우회적으로 언급하며, 당시 연애에 올인했었다고 회상했습니다. 그녀는 "유학이든 뭐든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. 홀랑 빠진 거다. 당시 연애했던 기분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"고 전했습니다.
이 외에도 고현정은 '토요대행진' MC를 맡아 예능에서 활약하던 시절, 유재석과 얽힌 특별한 비화를 공개하며, 생애 첫 SNS 개설과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. 또한, 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이야기와 인생작 '모래시계'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유했습니다.
한편, 고현정은 1995년 정용진 회장과 결혼했으나, 2003년 이혼했습니다. 두 사람 사이에는 1남 1녀가 있습니다.